사기 전에 읽는 기준
생수 최저가, 1L당 얼마면 싸게 산 걸까
2026년 10월 2일 기준 · 숫자는 매일 다시 계산합니다
생수는 생필품 중에서도 묶음 단위가 가장 제각각인 물건입니다. 2L 6병 한 박스, 500ml 20병 한 박스, 1L 12병 한 박스가 같은 매대에 나란히 있으니 표시가격 6,900원과 9,800원 중 뭐가 싼지는 그 숫자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. 답은 하나뿐입니다. 전부 1L당 가격으로 바꿔놓고 비교하는 것입니다.
오늘의 기준선
- 가장 싼 값
- 290원/1L
- 중간값
- 450원/1L
- 비교한 제품
- 3개
2026년 10월 2일 기준. 판매처 표기 용량으로 환산했습니다.
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음식에 든 수분까지 합쳐 2L 안팎이고, 마시는 물로는 1~1.5L 정도로 봅니다. 하루 1.5L를 생수로만 마시면 한 달에 45L, 1L당 400원이면 한 달 1만 8천 원입니다. 4인 가구면 그 네 배가 되니 생수는 단가 100원 차이가 연간 만 원 단위로 벌어지는 몇 안 되는 품목입니다.
가격 차이가 큰 이유
생수의 내용물은 사실상 같습니다. 국내에서 파는 먹는샘물은 모두 환경부 허가를 받은 수원지에서 나오고 수질 기준도 동일합니다. 그래서 단가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물이 아니라 물 바깥입니다. 첫째는 병 크기입니다. 500ml 소용량은 같은 물이라도 병과 포장이 4배 더 들어가 1L당 단가가 2L 대비 두세 배까지 올라갑니다. 둘째는 브랜드 유통망이고, 셋째는 무라벨 여부입니다. 라벨을 뺀 제품은 인쇄와 접착 공정이 빠져 대체로 조금 더 쌉니다. 즉 생수에서 '싸게 산다'는 것은 대부분 큰 병을 산다는 뜻입니다.
확인할 때 놓치기 쉬운 것
- 탄산수와 혼합음료가 섞여 들어옵니다. 상품명에 '스파클링'·'탄산'이 있으면 먹는샘물이 아니라 다른 매대의 물건입니다. 아래 순위는 먹는샘물만 걸러낸 것입니다.
- '2L 6병'과 '2L 12병'은 총 용량이 두 배 차이입니다. 아래 순위는 총 L로 나눈 값입니다.
- 무라벨 제품은 병에 제품명이 없어 냉장고에서 다른 물과 섞이기 쉽습니다. 대신 분리배출할 때 라벨을 뜯지 않아도 됩니다.
- 생수는 무겁습니다. 배송비 무료 조건을 못 채우면 단가 우위가 그대로 사라지니 묶음 단위를 키우는 편이 낫습니다.
- 유통기한은 물이 상해서가 아니라 페트병에서 성분이 배어 나오는 기준으로 정해집니다. 직사광선과 더운 곳을 피해 보관하세요.
- 배송비와 쿠폰은 아래 표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.
오늘 단가가 낮은 순서
- 1. 동원샘물 생수, 라벨랜덤, 2L, 6개290원/1L · 판매가 3,480원 · 리뷰 1,411토스쇼핑에서 보기
- 2. 스파클 생수 무라벨, 500ml, 40병450원/1L · 판매가 8,990원 · 리뷰 3,154토스쇼핑에서 보기
- 3. 동원샘물 생수, 라벨랜덤, 500ml, 20병450원/1L · 판매가 4,500원 · 리뷰 607토스쇼핑에서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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